[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동부의 안후이(安徽)성에서 14일 오후 지진이 일어나 2명이 죽고 13명이 부상했으며 수천 채의 주택이 파손돼 약 1만 가구가 피해를 입었다고 중국 당국이 발표했다.
지진이 일어난 푸양(阜陽)시는 인구 1000만 명의 도시로 탄광과 농업에 의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미국 지질연구소가 발표한 지진의 진도는 4.7 정도였으나 주택 155채가 완파, 4000채가 심하게 파손되었으며 피해 가구수는 1만 세대에 달한다고 시 공산당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