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외교대표는 23·24 양일간 쿠바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EU외교부가 14일 발표했다.
EU고위층의 첫번째 쿠바 방문이다.
모게리니는 쿠바 방문중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무장관을 비롯한 다수의 고위층과 회담을 갖는 한편 아바나 대교구장 오르테가 이 알라미노 추기경과 다른 민간사회 대표들도 만나게 된다고 외교부는 말했다.
모게리니는 쿠바 방문을 발표하면서 "쿠바는 현재 매우 흥미있는 싯점을 맞고 있으며 EU는 바로 이런 시기에 쿠바와 관계개선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긴밀히 통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