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얀마 북서부 지역 인근 해상에서 13일 오후 여객선이 침몰해 최소 21명이 숨지고 47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미얀마 정보부는 성명을 통해 200명을 넘게 태운 2층 여객선 '아웅 타콘 3'호가 전날 오후 8시께 미에본 지역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정보부는 또 여객선에 타고 있던 167명은 구조당국에 의해 구조됐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실종자 47명 중 30명이 여성이라고 전해졌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과적과 악천후속 항행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