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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같이 갑시다!’ 뉴욕에 리퍼트대사 광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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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들 박대통령과 리퍼트대사 문병사진 눈길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같이 갑시다!'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 피습사건을 계기로 한미동맹과 우호를 다지는 옥외 광고판이 뉴욕 거리에 세워져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뉴시스 2015년 3월13일 송고기사 참조>

현지시간 13일 노던블러바드 149가 버스 정류장에 세워진 이 광고는 상단에 '더 굳건한 한미동맹'이라는 의미의 'STRONGER', 'U.S.-KOREA ALLIANCE'가 두줄로 있고 하단엔 한글로 '함께 갑시다!'와 'We stand together as brothers & sisters'가 써 있다.

그 아래로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 리퍼트 대사를 박근혜대통령이 문병, 악수하고 대화를 나누는 두장의 사진과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퇴역군인들이 리퍼트대사의 쾌유와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원하는 집회 사진을 실었다.

이 광고는 뉴욕의 한인기업 브리지 엔터프라이즈(가교기업홍보사)가 제작한 것으로 한식당 함지박과 수라청, 마포갈비 등 먹자골목상인번영회(회장 김영환)가 힘을 보탰다.

한태격 브리지 엔터프라이즈 대표는 "미주동포들은 이번 피습으로 생명의 위협까지 당했던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의 의연한 대처와 자세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그 마음을 담아 버스 정류장 옥외광고판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태격 대표는 지난 2011년 7월 한인타운입구인 32가 브로드웨이 선상 전화박스에 '평창올림픽 유치 성공을 자축'하는 광고를, NLL(북방한계선)이 대선 선거 쟁점으로 부상한 2012년 가을엔 '서해 5도는 공해가 아니다'라는 광고를 각각 올린 바 있다.

또 2012년 12월엔 박근혜 대통령 당선 축하 광고, 2014년 2월엔 '통일은 대박' 광고, 같은해 10월엔 미셸 오바마의 '김치 사랑' 광고, 12월엔 북한 인권 결의안 환영 광고 등을 맨해튼 일대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한태격 대표는 "리퍼트 대사가 말했듯 비온 뒤에 땅이 더욱 굳어지게 될 것"이라며 "광고를 통해 한미간의 우호증진은 물론, 대한민국의 좋은 이미지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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