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한국과 코스타리카 정부가 13일 전자정부 구축사업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알레한드로 솔라노(Alejandro Solano) 코스타리카 외교차관과 만나 양국관계 발전현황과 지역정세, 유엔과 지역협의체에서의 협력 등 주요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솔라노 차관은 이날 전자정부 구축·개발 등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위해 한국정부의 협력을 요청했다. 조 차관은 "우리의 기술력과 경험 공유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차관은 코스타리카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활동을 위한 코스타리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솔라노 차관은 한국기업과 동포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약속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