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외교부는 13일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은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16일 서울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한·일 국장급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안부 피해 문제 관련 양국 국장급 협의는 지난해 4월 이래 모두 6차례 열렸다.
지난 1월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최근 협의에선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한국정부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문제, 가토 다쓰야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의 출국 정지 문제, 한·일 정상회담 및 한·중·일 외교장관회담 개최 문제 등이 다뤄졌지만 입장차 탓에 진전을 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