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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김기종 혐의입증 주력…참고인 조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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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종 “범행당일 아침에 흉기 가져가겠다고 생각”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마크 리퍼트(42)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7일 피의자 김기종(55)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의 혐의 입증을 위해 참고인 조사에 주력했다.

미 대사 피습사건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1시20분부터 2시간20여 분 연세대 노모 교수를 상대로 2차 조사를 벌였다.

노 교수는 경찰 조사에서 “올해 1월초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강연회에 참석자로 온 김 대표를 만난 적이 있었다”면서 “이전에도 집회나 시민단체 모임에서 행색이 독특한 김 대표를 본 적이 있어 얼굴은 알지만, 친하지 않다”고 진술했다.

노 교수는 지난 5일 민화협 행사에서 김 대표가 미리 준비한 유인물 30여장을 받은 인물이다. 김씨는 이날 유인물을 가져온 뒤 리퍼트 대사에 접근하기 전 노 교수의 가방에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사무처장 이모씨와 간사 이모씨 등 2명을 김 대표의 업무방해 혐의에 대한 피해자로 불러 조사했다.

이들은 “김씨가 대표로 있는 서울시민문화단체연석회의가 민화협에 속한 181개 단체 중 하나이긴 하나, 긴밀한 관계는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사건 당일 현장에 있던 안내데스크 2명과 김 대표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줬던 회원 등 수 명도 소환 조사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3시간15분 가량 김 대표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 배후 세력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차원의 조사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지난 2월17일 초청장을 받고 참석할 생각은 줄곧 해왔지만, 흉기를 가져가야 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사건)당일 아침이다. 공범과 배후 세력은 없다”고 일관되게 진술했다. 전날 구속된 김 대표는 종로경찰서 형사당직실 내 간이침대에 누워 있다 틈틈이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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