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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플레이오프 6개 구단 사령탑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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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이틀 앞으로 다가온 '봄의 잔치' 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 초대된 6개 구단 감독들이 각오를 밝혔다.

6개 구단 감독들은 6일 오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 모비스, 원주 동부, 서울 SK, 창원 LG, 고양 오리온스, 인천 전자랜드 등 정규리그 1위부터 6위까지를 차지한 6개 구단의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굳은 각오를 밝혔다.

◇감독 출사표

▲유재학 울산 모비스 감독 = 모비스는 다소 여유가 있다. 1위로 4강에 직행해 시간적 여유가 있다. 또 4위와 5위인 LG와 오리온스가 막상막하의 전력이다. 혈전을 벌여 5차전까지 가서 4강에 올라온다면 우리가 다소 유리한 입장이 될 것이다. 그리고 모비스는 위기에 강하고 큰 경기에 강한 팀이다. 이번 플레이오프도 선수들이 예전처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유를 갖고 4강전에 대비하겠다.

▲김영만 원주 동부 감독 = 감독으로서 첫 시즌을 준비하며 많이 긴장했고 걱정도 많았다. 그래도 선수들이 훈련도 열심히 임했고 경기에서도 잘해줘서 정규리그를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감독으로서 플레이오프가 처음이기 때문에 많이 긴장된다. 그러나 동부엔 고참 선수들이 많다. 큰 경기를 경험한 선수들 많기 때문에 선수들을 믿고 최선을 다하겠다.

▲문경은 서울 SK 감독 = 3년 전에 정규리그를 우승했으나 아쉽게 하향곡선을 그리며 챔피언이 못됐다. 지난해에도 1위를 달리다 마지막에 부진을 보이며 3위를 했다. 올해도 시즌 막바지에 우리 팀의 특색이자 장점인 포워드 농구가 단점으로 변해서 5연패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규리그를 4연승으로 마치며 단점이 다시 장점으로 돌아왔다. 선수들을 믿고 선수들과 함께 '봄의 잔치'인 플레이오프를 즐겨보겠다.

▲김진 창원 LG 감독 = 이번 시즌은 초반부터 우여곡절을 겪으며 정규리그를 마무리를 했다. 그래도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였고 부상도 있었지만 여러가지 부분들을 잘 이겨냈다. 좋은 컨디션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기 때문에 플레이오프도 기대가 된다.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모습 보여줘서 시즌을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오리온스 역시 좋은 전력 갖추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추일승 고양 오리온스 감독 = 모비스가 5차전까지 기다릴 일 없이 빨리 LG를 꺾고 올라가도록 하겠다. 시즌을 처음 시작하면서 선수들이 좋은 출발했지만 중간에 기복을 보이며 안좋은 플레이를 하기도 했다. 그래도 정규리그 막바지에 선수들이 어느정도 자신감을 찾았다. 충분히 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는 준비가 됐다.

▲유도훈 인천 전자랜드 감독 = 주위에서 많이들 5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축하해주셨다. 그러나 거꾸로 5년동안 4강 플레이오프 이상을 가본 적이 없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저희가 졌을 때랑 이겼을 때 어떤 농구를 했는지 잘 되새기며 준비하겠다. 선수들을 믿는다는 말을 많이 해왔다. 이번에는 선수들이 제가 믿음을 준 만큼 보답하리라 생각한다. SK와 5·6라운드에서 승리를 가져왔기 때문에 선수들도 자신감을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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