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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예비창업자 절반 "창업준비금 5000만~1억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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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예비창업자 대부분은 창업준비금을 1억원 미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엑스는 4일 '프랜차이즈 서울 2015' 참관 신청자 438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창업에 대한 인식 및 선호도' 조사 결과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신청자들은 창업준비금으로 '5000만원~1억원 미만'(46%)을 가장 많이 생각하고 있었다. 

'5000만원 미만'이라고 답변한 신청자들도 28%로, 전체 응답자의 74%는 창업자금을 1억원 미만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1억~3억원 미만'은 25%였으며 '3억원 이상'은 4%에 불과했다. 

희망하는 창업 형태로는 프랜차이즈가 46%, 독립점포가 43%로 프랜차이즈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에로사항으로는 시장의 장래와 아이템 경쟁력을 염려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코엑스 염중희 과장은 "1억원 미만의 소자본 창업이나 소규모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프랜차이즈는 개인 창업보다 비용이 높은 대신 초보에게 유리한 반면 독립점포는 위험 부담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독창적인 아이템을 반영한 차별화된 창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염 과장은 이어 "프랜차이즈와 독립점포를 막론하고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승부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꼼꼼한 사전조사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사업형태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38회를 맞는 국내 최초의 창업박람회 '2015 프랜차이즈 서울'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프랜차이즈 서울에는 외식, 도소매,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참가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구체적인 창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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