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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시즌 팀 최다 '65리바운드'…덴버 꺾고 5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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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가 골밑을 장악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피닉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펩시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NBA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110-96으로 이겼다.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난 피닉스(30승28패)는 서부콘퍼런스 10위를 차지했다. 

피닉스는 이날 무려 6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 시즌 전 구단을 통틀어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밀워키 벅스에서 피닉스로 둥지를 옮긴 브랜든 나이트는 19점 6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트레이드 이후 꾸준히 좋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에릭 블레드소(18점 6리바운드)와 제럴드 그린(15점 4리바운드)도 제 몫을 다했다. 

4연패를 당한 덴버(20승37패)는 서부콘퍼런스 13위에 머물렀다. 

윌 바튼(23점)과 다닐로 갈리나리(20점)는 43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지만 팀 리바운드가 40개-65개로 크게 뒤진 탓에 역전극은 만들어내지 못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피닉스는 경기 내내 리드를 유지했다. 3쿼터 초반 게리 해리스, 갈리나리 등에게 3점포를 얻어맞으며 67-66,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전 선수가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83-73으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은 피닉스는 상대의 파울 작전 속에서도 차분하게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여유있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워싱턴 위저즈를 97-77로 완파했다. 

케빈 가넷은 미네소타 복귀전에서 5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홈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그는 지난 1995년 미네소타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07년 팀을 떠나 보스턴 셀틱스, 브루클린 네츠 등에서 활약했고 8년 만에 다시 친정팀 유니폼을 입었다. 

가넷은 "다시 미네소타에서 뛰게 돼 기쁘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넷 효과'를 톡톡히 본 미네소타는 올 시즌 최소 실점과 함께 13승째(45패)를 신고했다. 순위는 여전히 서부콘퍼런스 최하위다. 

◇NBA 26일 전적

▲올랜도 90-93 마이애미

▲애틀랜타 104-87 댈러스

▲보스턴 115-94 뉴욕

▲뉴올리언즈 102-96 브루클린

▲시카고 86-98 샬럿

▲휴스턴 110-105 LA클리퍼스

▲밀워키 104-88 필라델피아

▲미네소타 97-77 워싱턴

▲덴버 96-110 피닉스

▲유타 97-100 LA레이커스

▲새크라멘토 102-90 멤피스

▲포틀랜드 트레일 111-95 샌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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