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국제

유럽 소녀들, IS 가담 줄이어…전사들과의 결혼이 목적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유럽에서 과격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전사들과 결혼하기 위해 시리아로 향하는 소녀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영국 언론을 인용해 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간 여학생들이 작년 여름 이후 적어도 8명이나 된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경찰과 가족들이 공표하지 않은 경우도 많아 실제로는 더욱 많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10대 소녀들을 끌어들이는 IS의 선전을 두고 "당국이 인터넷에서의 싸움에서 지고 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보도한 것이 현재의 상황을 적시한 것이다.

'지하드(성전)'에 참가하기 위해 시리아로 건너간 영국인은 약 600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약 10%가 여성으로 추정되며 일부는 권유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트위터에는 시리아에서 결혼을 중개하는다는 글이 올라와 있다. 영국의 언론에 따르면 이 조직의 관계자는 영국의 소녀들에게 시리아로 가는 여비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시리아로 간 것이 확인된 3명의 소녀는 방글라데시 등 출신 영국인이다. 이들은 학교 친구들로 성적도 좋았다고 한다. 

17일 집을 이들은 비행기편으로 런던에서 이스탄불로 이동했다. BBC는 이들이 4∼5일 전에 밀입국 중개자의 도움을 받아 터키 남부지역에서 시리아로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1명은 2013년 시리아로 건너가 IS전사와 결혼한 영국인 여성과 트위터를 통해 권유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같은 학교에 다니던 다른 소녀도 시리아로 건너갔으며 학교에서는 소셜미디어의 사용을 엄격하게 규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