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의 식민지 지배 장시 일본 기업에 강제징용됐던 한국인 피해자와 유족 등 약 1000명이 약 100개 사의 일본 기업들을 상대로 약 1000억 원의 대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한국 내 에서 제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교도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강제징용 피해자들로 구성된 단체 '아시아·태평양 전쟁 희생자 한국 유족회'가 중심이 된 원고단이 금명간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관계자가 밝혔다.
이에 따르면, 원고단은 1인당 1억원(약 1072만엔)씩 약 1000억원의 손해바상을 청구할 계획이다.
원고단 중 약 20%는 강제징용 피해자들이고 나머지는 유족들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