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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모디 분쟁지역 방문에 인도대사 불러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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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이 최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양국 국경분쟁 지역인 동북부 히말라야 아루나찰 프라데시주(州)를 방문한 것에 아쇽 칸다 중국 주재 인도 대사를 불러 항의했다.

중국 외교부는 21일 오후(현지시간) 류전민(劉振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아쇽 대사를 불러 모디 총리의 아루나찰 프라데시주 방문은 중국의 영유권 침해라며 강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류 부부장은 이어 중국은 인도와의 관계 개선에 중요성을 두고 있다며 인도에 국경 문제를 복잡하게 만드는 어떤 행동도 하지 말고 이 문제를 상호 대화로 해결하자고 촉구했다.

모디 총리는 지난 20일 중국이 티베트 일부 지역이라며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아루나찰 프라데시주를 방문했다. 모디 총리는 당시 이 지역이 인도의 주로 승격한 것을 축하하는 28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철로 개통식에도 참석하고 이 지역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수력발전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

중국과 인도는 1962년 길지 않았지만, 유혈사태가 벌어진 전쟁을 치렀으며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의 국경선을 확정하지 못한 채 실질통제선(LAC)을 설정해 둔 상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지역의 영유권 분쟁으로 재래식 전쟁이 벌어지지는 않겠지만, 소규모 접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 영구적 해결책을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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