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국제

미 증시, 새로운 최고 기록 갱신…그리스 구제금융 연장 합의 소식에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그리스가 유로존과 구제금융 연장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미국 주가가 20일 새로운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며 상승했다.

그리스의 구제금융 연장은 널리 기대됐던 것이긴 하지만 막상 합의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자들은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유럽이 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합의에 실패할 경우 큰 여파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날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개장 초반 107포인트 하락한 상태로 출발하는 듯 약세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리스와 유로존 사이에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는 급속도로 상승하기 시작했고 유로화 역시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다우 지수는 이날 154.67포인트(0.9%) 오른 1만8140.44로 거래를 마쳤으며 스탠다드 앤 푸어스 500(S&P 500) 지수는 12.85포인트(0.6%) 상승한 2110.30으로, 나스닥 지수는 31.27포인트(0.6%) 오른 4955.97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다우 지수는 지난해 12월26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 수준을 또다시 돌파했고 S&P 500 지수도 새 기록을 수립했다.

나스닥 지수는 닷컴 버블 시대의 최고점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 2000년 3월 기록했던 최고 기록에 불과 93포인트 차로 바짝 다가섰다.

한편 미 서부텍사스 원유 3월 인도분은 이날 배럴당 82센트 하락한 50.34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브렌트유은 런던 시장에서 밸럴당 1센트 오른 60.22달러에 거래됐다.

미 달러화는 이날 엔화에 대해서는 1달러당 119.09엔으로 19일의 119.04엔에 비해 기치가 상승했으나 유로에 대해서는 1유로당 1.1379달러로 전날의 1.1368달러에 비해 가치가 떨어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