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이번 주말과 휴일(14~15일) 전국의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주와 비슷한 398만대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설 연휴를 앞두고 미리 고향을 방문하는 차량이 있겠으나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큰 혼잡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휴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토요일(14일)의 경우 398만대, 일요일(15일)은 310만대로 예측된다. 주말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0만대, 휴일 수도권으로 들어올 차량은 33만대로 전망된다.
대도시 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의 경우 ▲서울~대전 2시간 ▲서울~강릉 3시간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서울~목포 3시간5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은 ▲대전~서울 2시간 ▲강릉~서울 3시간20분 ▲부산~서울 4시간2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서서울~목포 3시간50분 등이다.
최대 혼잡구간은 토요일의 경우 지방방향으로 경부선은 낮 12시께 천안~천안분기점 등 12㎞ 구간, 영동선은 같은시간 덕평~호법분기점 등 9㎞ 구간 등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은 서울방향으로 경부선은 오후 6시께 입장휴게소~남사 등 14㎞ 구간, 영동선은 오후 5시께 여주~이천 등 21㎞ 구간에서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설 연휴기간(18~22일) 중 귀성은 설 하루 전인 18일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일인 19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된다.
5일간 연휴기간으로 인해 귀성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20분, 서울~광주 6시간40분이다. 귀경은 부산~서울 6시간30분, 광주~서울 6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