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경찰이 11명의 부상자를 낸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장 천장 붕괴사고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에 들어갔다.
이 사고를 수사 중인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9시께 사당종합체육관 작업반장 윤모(57)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윤씨를 상대로 사고가 발생하게 된 경위와 공사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발주처인 동작구청과 시공사 아트건설·썬라이드 등을 상대로 공사 수주 과정의 비리나 부실공사 여부 등에 대해서도 광범위하게 조사한 뒤, 혐의 사실에 대해 확인되면 사법처리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