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성용, 또 풀타임…스완지는 0-2 패배

URL복사
[시사뮤스 김기철 기자]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또다시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기성용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브롬위치의 더 호손스 구장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의 25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7일 선더랜드전에서 절묘한 다이빙 헤딩슛으로 2015년 첫 골을 터뜨린 기성용은 이날도 90분 간 쉴 새 없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발했다. 초반에는 공격보다는 수비 쪽에 조금 더 치중한 모습이었다. 여러 차례 패스를 성공시키기는 했지만 체력 부담 탓인지 종종 실수도 눈에 띄었다.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들어 웨스트브롬위치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웨스트브롬위치는 후반 15분 브라운 이데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데예는 경합 중 살짝 뜬 공을 오른발 터닝슛으로 연결하며 스완지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스완지시티는 연거푸 2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반격을 꾀했다. 스완지시티의 경기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골이 나온 쪽은 웨스트브롬위치였다. 

웨스트브롬위치는 후반 29분 사이도 베라히뇨의 추가골로 2-0을 만들었다. 위험 지역에서 연이은 실책으로 위기를 자초했던 스완지시티 수비진은 한 방을 얻어맞고 무너졌다. 

기성용은 두 골차로 벌어지자 공격의 비중을 높였다. 측면과 중앙에서 웨스트브롬위치 수비진의 빈틈을 엿봤지만 쉽게 뚫지는 못했다. 후반 31분에는 약 30m 지점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지만 슛이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결국 경기는 스완지시티의 0-2 패배로 막을 내렸다. 스완지시티는 9승7무9패(승점 34)로 9위를 유지했다.

웨스트브롬위치전을 마친 기성용은 오는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까지 휴식기에 돌입한다. 호주 아시안컵 등으로 지칠 대로 지친 기성용에게는 꿀맛 같은 휴식이 될 전망이다. 

이청용의 새 소속팀인 크리스털 팰리스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6승9무10패(승점 27)로 리그 13위다. 

아시안컵 도중 부상을 입은 이청용은 데뷔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타이틀 경쟁 중인 1위 첼시와 2위 맨체스터 시티는 나란히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첼시는 후반 추가 시간 직전에 터진 윌리안의 기습 중거리 슛으로 에버턴을 1-0으로 울렸고 맨체스터시티는 4골을 퍼부으며 스토크시티를 4-1로 대파했다. 

첼시(18승5무2패·승점 59)와 맨체스터 시티(15승7무3패·승점 52)의 격차는 여전히 7점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