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구자철(26)과 박주호(28)가 나란히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마인츠는 하노버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마인츠는 4일(한국시간) 독일 하노버의 HDI 아레나에서 열린 하노버와의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2015호주아시안컵 경기 도중 오른쪽 팔꿈치 부상을 당한 구자철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한국의 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끈 박주호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승점 1점을 더한 마인츠(4승10무5패·승점 22)는 10위를 차지했다.
전반 26분 지미 브리앙에게 선제골을 내준 마인츠는 후반 32분 터진 엘킨 소토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바이에른 뮌헨과 샬케04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겨울 휴식기 이후 치른 2경기에서 1무1패에 그치며 주춤하고 있다. 14승4무1패(승점 46)로 선두 행진은 이어갔다. 2위 볼프스부르크(승점 38)에 승점 8점 차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