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복귀전…시즌 첫 출전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지동원(24)이 아우크스부르크 복귀전을 치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동원은 2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44분 교체 출전해 총 46분을 소화했다.

지난해 12월23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지동원은 분데스리가 겨울 휴식기 동안 팀 적응을 마친 뒤 이날 공식 경기에 처음 모습을 나타냈다. 

앞서 두 시즌(2012~2013·2013~2014시즌) 동안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뛴 경험이 있는 지동원은 친정팀 복귀전이자 올 시즌 정규리그 첫 출전을 신고했다.

지난 26일 그로이터 퓌르트(2부 리그)와의 친선전(2-1 승)에서 골맛을 본 지동원은 전반 44분 알렉산더 에스바인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그는 폭넓은 활동량을 선보이며 상대 진영을 부지런히 누볐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도 맞았다. 후반 2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상대 수비 실책으로 공을 잡은 지동원은 재빠르게 슈팅을 시도해봤지만 공이 골키퍼의 몸에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기대했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으나 지동원은 좌우 측면에서도 몇 차례 위협적인 돌파를 선보이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시즌 후반기 전망을 밝혔다. 

발목 부상을 입은 홍정호(26)는 결장했다. 그는 휴식기 전지훈련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2연승을 달린 아우크스부르크(10승8패·승점 30)는 레버쿠젠(승점 29)을 제치고 5위로 뛰어올랐다. 

김진수(23)가 2015 호주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호펜하임(7승5무6패·승점 26)은 원정길에서 고배를 들었다. 7위에 머물렀다. 

시야를 가릴 정도의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양팀은 조심스럽게 탐색전을 벌였다. 

아우크스부르크가 0의 균형을 깼다. 전반 39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하릴 알틴톱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행운도 따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42분 프리킥 상황에서 토비아스 베르너가 올린 왼발 크로스가 골키퍼를 지나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격차를 벌렸다. 

호펜하임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5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헤딩슛으로 만회골을 터뜨렸다. 

거기까지였다. 후반 48분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라울 보바디야가 멋진 개인 돌파에 이은 왼발슛으로 쐐기골을 뽑아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는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사우샘프턴과의 23라운드에서 후반 38분 나온 존조 셸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대표팀의 부름을 받고 호주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끈 기성용(26·스완지시티)은 아직 소속팀에 복귀하지 않았다. 

5경기 만에 승리를 따낸 스완지시티(9승6무8패·승점 33)는 9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