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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레전드 에나쓰 유타카에게 비법 전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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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34) 일본의 레전드와 만난다.

오승환은 27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떠났다. 이날 오키나와 캠프에 가기 위해 오사카에 도착한 오승환은 공항에서 일본 취재진들의 질문을 받았다.

질문은 일본의 레전드 투수 에나쓰 유타카(66)와의 만남에 대한 것이었다. 일본 언론들은 전설을 만들어가고 있는 오승환과 이미 레전드가 된 에나쓰에 대해 조명했다.

에나쓰 코치는 올해 한신 캠프의 임시 코치를 맡게 됐다.

이에 오승환은 스포츠호치와의 인터뷰에서 "대단한 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배울 것은 배우고 기억할 것은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지난해 데뷔 시즌에서 2승4패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해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등극했다. 그러나 6번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때문에 올해는 블론세이브를 더 줄이고 평균자책점도 더욱 끌어내리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에나쓰 코치는 선발과 마무리가 가능한 전천후 투수였다. 1967년 한신에 입단해 206승158패193세이브를 올린 바 있다. 이러한 대투수가 오승환을 돕겠다고 자청하고 나선 것이다.

에나쓰 코치는 일부 언론을 통해 "오승환은 일본 야구계에서 최고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다. 그러나 시즌 도중에 폼이 바뀌면서 슬라이더가 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오승환은 지난해 포크볼 등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에 대해 관심을 갖기도 했다. 레전드 투수와의 만남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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