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보육교사 국가고시 도입·인성검사 의무화 추진

URL복사

당정, 아동학대 방지책… 아동학대 신고 포상금 2000만원으로 상향
CCTV 설치해야 어린이집 인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부와 새누리당은 27일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국가시험으로 전환하고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 새누리당 아동학대근절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당정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복지부는 우수한 보육교사 양성을 위한 자격관리 강화 방안의 하나로 보육교사로서의 전문지식과 소양을 검증할 수 있는 국가시험을 도입하는 안을 당에 보고했다.

인성교육, 안전교육 등을 포함한 보육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고 인성검사를 받은 경우에 한해 보육교사 응시자격을 부여하는 안도 이날 보고됐다.

보육교사 채용 단계에서도 인성 검사, 기존 경력자의 직무교육 이수 여부, 아동학대 범죄전력 조회 등의 검증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육교사들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보조교사를 배치해 업무부담을 경감하도록 하고 대체교사도 확대하기로 했다.

논란이 일었던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와 관련해선, CCTV 설치를 어린이집 인가 요건으로 신설하고 기존 시설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설치하도록 제도화하도록 했다.

아동학대가 의심될 때에는 부모의 CCTV 영상 열람권을 보장하고, 어린이집 원장은 영상기록을 최소 1개월 이상 보존하도록 하는 의무를 부과하기로 했다.

또 아동학대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고 포상금을 최대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의무 불이행 시에도 과태료를 현행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새누리당 아동학대근절특위 간사인 이명수 의원은 당정 간담회 직후 브리핑을 갖고“새누리당은 오늘 협의된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대책을 통해 어린이집의 아동학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앞장설 것”이라며 “입법, 예산 등 필요한 후속 조치도 정부와 적극 협력해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날 논의된 안 중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2월 중 법안을 마련해 국회에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