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26일 낮 12시37분께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송파대로 건영아파트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두 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1명 중 15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박모(61)씨가 운전하던 30번 경기버스는 성남 방향 건영아파트 앞 버스정류장에서 강모(59)씨가 운행 중인 1650번 광역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1650번 버스는 당시 승객을 태우기 위해 일시 정차하던 중이었으며 버스에는 8명의 승객이, 30번 버스에는 13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뒤에서 받은 30번 경기버스의 운전자 박씨가 졸음운전을 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