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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근무지 이탈 병사 8일째 바다서 숨진채 발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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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정호 기자]해안가 경계근무 중 총기와 공포탄을 소지한 채 근무지를 이탈한 병사가 수색 8일째인 23일 근무지 인근 바다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육군 제31 보병사단은 이날 오후 총기를 들고 사라진 이모(21)일병의 시신이 초소 인근 바다에서 수중 수색을 벌이던 제11특전여단 스쿠버팀 요원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일병은 수색 8일째인 이날 오후 3시40분께 경계근무 초소에서 200m 떨어진 해상, 수심 10m 지점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군 당국은 이 일병이 소지했던 K2 소총과 공포탄 10여발도 모두 회수했다고 전했다. 이 일병은 발견 당시 K2 소총을 메고 방탄 헬멧을 쓰는 등 근무 당시 복장 그대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난 20일 이후 수중 음파탐지기(SONAR)와 스쿠버 요원을 동원해 집중적으로 수중 탐색을 벌여왔다.

군 헌병대는 이 일병의 시신을 인양해 인근 군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부대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이 일병과 당시 근무를 함께 섰던 동료들을 대상으로 재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부대 관계자들의 진술을 종합해 판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31사단 예하 무안대대 소속인 이 일병은 지난 16일 오전 6시30분께 전남 목포시 북항 해안가 초소에서 경계근무를 마친 뒤 K2 소총과 공포탄 10발을 소지한 채 사라졌다.

군 당국은 탈영 2시간이 지난 뒤 경찰 등에 공조 요청했으며 주요 길목에서 검문 검색을 벌였으나 이 일병이 발견되지 않아 실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해상 수색을 벌였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오후 5시께 전남 장흥군 대덕읍 일대에서 이 일병의 수색에 나섰던 장흥경찰서 소속 김모(47)경위가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김 경위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대뇌지주막하출혈이 의심된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광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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