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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균, 연봉 15억원 동결…4년 연속 '연봉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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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중심타자 김태균(33)이 4년 연속 '연봉킹'의 자리를 지키게 됐다.

한화는 김태균과 지난해 연봉과 같은 15억원에 2015시즌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김태균은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뛰다가 친정팀으로 복귀한 201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5억원의 연봉을 받으며 4년 연속 프로야구 국내 선수 중 최고 연봉을 기록하게 됐다.

한화가 올 시즌 최하위에 머무른 가운데 김태균은 타율 0.365 18홈런 84타점을 기록하며 중심타자로서 체면을 세웠다. 다만 4번타자로 뛰면서 홈런이 적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선발투수 이태양(25)은 지난해 연봉 3000만원에서 4500만원(인상률 150%) 인상된 75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지난해 7승10패 평균자책점 5.29의 성적을 거둔 이태양은 14차례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자랑, 팀 내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그는 2014인천아시안게임에 대표팀으로 나서 금메달 수확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지난 시즌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인 투수 안영명(31)과 윤규진(31)은 나란히 연봉이 올랐다.

지난해 48경기에 등판해 97⅔이닝을 던지며 7승6패 6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한 안영명은 지난해 연봉 1억1500만원에서 4000만원(인상률 35%) 오른 1억5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윤규진은 지난해 연봉 8000만원에서 4000만원(인상률 50%) 오른 1억2000만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윤규진은 지난해 43경기에서 72이닝을 소화하며 7승2패 3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4.63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시즌 타율 0.316(389타수 123안타) 11홈런 58타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선보인 송광민(32)은 지난해 연봉 7000만원에서 4000만원(인상률 57%) 오른 1억1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에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최진행(30)은 지난해 연봉 1억7000만원에서 2000만원(삭감률 12%) 깎인 1억5000만원을 받게 됐다. 

지난 시즌 연봉이 1억원이었던 고동진과 김태완도 나란히 연봉이 1000만원씩 삭감됐다.

한편 한화는 2015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63명 전원과 계약을 모두 마무리했다. 한화는 15일 일본 고지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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