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5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기내 난동’ 바비킴 “피해 본 분들께 사과”[종합]

URL복사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비행기 안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진 가수 바비킴(42·김도균)이 사과했다.

바비킴의 소속사 오스카ent는 9일 "바비킴이 대한항공 샌프란시스코 지점을 통해 피해를 본 승무원 등에게 사과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한항공 측의 발권 실수로 감정이 상한 뒤 괜찮다고 말하고 와인을 달라고 해서 마셨다"면서 "취중이라 자신이 어떤 실수를 했는지 기억하지는 못한다고 한다"고 알렸다.

그럼에도 "자신이 잘못한 상황으로 흘러가 책임감을 가지고 사과를 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면서 "많은 분께 염려를 끼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오스카ent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이번에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진데 대해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있는 누나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 지난 7일 오후 4시40분(한국시간) 인천공항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편을 이용했다면서 "대한항공 발권 문제로 감정이 상한뒤 기내에서 제공한 와인을 마시고 불미스러운 일들이 벌어졌다"라고 설명했다.

발권 문제에 대해서는 "본인의 마일리지 포인트를 이용해서 처음부터 비즈니스석을 예약했다. 그러나 대한항공 발권의 문제로 이코노미석으로 티켓이 바뀌었다"면서 "대한항공 측에 지속적으로 티켓 문제에 대해 컴플레인했으나 항공사 직원들은 비즈니스석이 비어있음에도 좌석을 원래대로 교체해 주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서 "바비킴이 예약했던 비즈니스 좌석 대신 이코노미석에 앉았다. 출발시간이 지연되니까 그가 '불만족스럽지만, 일반석에 탑승하고 가겠다'고 말했다"면서 "바비킴이 열이 받은 상태에서 와인을 마시고 만취 상태가 됐다. 승무원 팔도 만지고 지나가는 승객도 불러서 성희롱 발언도 하고 뒤에서 허리도 감고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오스카ent는 "바비킴이 '이유를 불문하고 이 상황을 인지하고 깊은 사죄를 드린다'라고 전했다"면서 "다시 한 번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현지에 소속사 직원을 급파해 최대한 빨리 귀국시키도록 진행 중에 있다"면서 "추후 경찰 조사가 있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바비킴의 이번 소동을 최근 '땅콩 회항' 논란을 일으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건과 싸잡아 비판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대한항공의 실수를 지적하면서 조 전 부사장 건을 덮으려는 음모가 아니냐는 음모론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바비킴은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 안에서 소동을 벌였다. 여자승무원을 성추행까지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도착 뒤 항공사의 신고로 FBI와 샌프란시스코 공항경찰, 세관 등이 출동했다. 바비킴을 조사한 미국 경찰은 그를 재소환할 예정이다.

1994년 그룹 '닥터레게'로 데뷔한 바비킴은 1998년 앨범 '홀리 범즈 프로젝트(Holy Bumz Project)'를 통해 솔로로 나섰다. 힙합그룹 '부가킹즈' 멤버로도 활약하고 있다. 2011년 MBC TV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최근 록밴드 YB'와 합동 콘서트를 펼쳤다. 바비킴이 출연 중인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측은 그의 출연 분량을 없애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창업 정보와 트렌드' 한눈에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창업 정보와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전시회인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IN COEX’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월드전람이 주최하는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150여개 브랜드와 다양한 창업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예비창업자들과 유익한 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행사장은 외식, 유통,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 창업 행사답게 창업을 준비하는 참관객들로 붐볐다. 월드전람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와 예비 창업자의 비즈니스 만남의 장’을 표방하며, 창업자들의 실질적인 고민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200여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창업 관련 기업이 만남의 장이 되어 하반기 창업정보를 알려주고 고유하는 알찬 자리이다. 특히, 여러 세미나를 통해 창업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 외식업·프랜차이즈·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월드전람 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외식,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유망 브랜드들이 참여해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예비 창업자와의 실질적인 상담 기회를 마련했

정치

더보기
한일 정상회담, 미래지향적 협력에 방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3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앞선 문재인 정부와는 다르게 과거사 보다는 미래 의제를 분리하는 ‘투 트랙’ 기조를 확인한 ‘실용외교’로 풀이된다. 특히 정상회담 후 문서 형태로 합의된 ‘공동언론발표문’ 채택은 2008년 이명박 정부 이후 17년 만이다. 한일 정상이 수교 60주년을 맞아 관계 강화 방침을 명확히 한 셈이다. 셔틀외교 복원...실용외교 본격화 이재명 대통령은 방미를 앞두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먼저 만났다.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서 일본을 먼저 찾은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한미일 협력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는 측면도 있다. 이번 방일은 이 대통령 취임 후 2개월 만에 이뤄지는 첫 양자 방문외교로 이재명 정부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본격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한국 대통령이 다자 회의 참석을 제외하고 양자 외교 첫 방문국으로 미국을 제외하고 일본을 택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양국은 이번 회담을 양국 간 ‘셔틀외교’의 재개로 평가했다. 이번 회담이 한일 정상 ‘셔틀외교’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

경제

더보기
'창업 정보와 트렌드' 한눈에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창업 정보와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전시회인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IN COEX’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월드전람이 주최하는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150여개 브랜드와 다양한 창업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예비창업자들과 유익한 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행사장은 외식, 유통,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 창업 행사답게 창업을 준비하는 참관객들로 붐볐다. 월드전람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와 예비 창업자의 비즈니스 만남의 장’을 표방하며, 창업자들의 실질적인 고민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200여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창업 관련 기업이 만남의 장이 되어 하반기 창업정보를 알려주고 고유하는 알찬 자리이다. 특히, 여러 세미나를 통해 창업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 외식업·프랜차이즈·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월드전람 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외식,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유망 브랜드들이 참여해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예비 창업자와의 실질적인 상담 기회를 마련했

사회

더보기
변사 사건 현장에서 사망자의 금목걸이 훔친 검시관 영장기각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변사 사건 현장에서 사망자가 착용하고 있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검시 조사관의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24일 인천지법 김한울 영장전담재판부 당직 판사는(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30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판사는 "A씨는 주거가 일정하고 피해품도 이미 압수됐으며 관련자 조사가 이뤄진 점 등을 고려할 때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은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이유로 구속 필요성을 주장했으나, A씨가 불구속 수사를 원하고 있어 오히려 구속 시 심리적으로 더 불안정해질 수 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경찰의 호송차를 타고 인천지법에 도착한 A씨는 "사망자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미안하다"고 짧게 답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성 B씨의 시신에서 20돈(시가 1100만원)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그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집 밖을 살피는 사이, 사망자 목에 걸린 금목걸이를

문화

더보기
【레저】 밤을 즐기는 방법, 맥주 축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여름이 가는 것이 아쉽다면 마지막으로 여름 밤의 낭만을 노천의 맥주 축제에서 누려보는것은 어떨까. 지역의 수제맥주, 각국을 대표하는 세계 맥주. 브랜드의 프리미엄 맥주 등 맥주의 향기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해보자. ‘불취무귀, 무제한 적셔브러’ 전남 강진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강진하맥축제가 8월28일 개막한다. 강진군에 따르면 28일부터 30일까지 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3회 강진하맥축제의 사전예약자석 135개 테이블은 접수 시작 반나절 만에 전석 매진됐다. 특히, 지난해보다 테이블당 가격이 6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됐지만 지난해 매진까지 3일이 걸린 것에 비해 올해는 단 몇시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올해 강진하맥축제는 편의시설 확충과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통해 쾌적하고 풍성하게 관광객을 맞이한다. 물놀이장은 지난해 1곳에서 2곳으로 확대 운영된다. 입장 게이트를 2곳으로 분산해 혼잡과 대기시간을 줄인다. 안개분사 시설, 대형 그늘막트러스, 무더위 쉼터, 쿨링버스 등 폭염대응 체계도 강화됐다. 맥주 제공 방식도 개선됐다. 올해는 병맥주 대신 생맥주가 제공된다. 사전예약석 구역에도 전용 맥주 배부 부스가 추가로 설치된다. 전체 좌석 수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