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서울경찰청은 9일 오전 배우 고아라(24,사진)를 2015년 캐치프레이즈 '선선선, 선을 지키면 행복해져요'를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 및 명예경찰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고아라는 지난해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여주인공 어수선 역을 맡아 승부근성이 강하고 부당함을 참지 못하는 형사과 소속 신임 여형사역을 열연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순경 고아라는 경찰이미지 향상과 캐치프레이즈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장으로 1계급 특진했다. 고아라가 출연한 새로운 홍보 영상물도 공개됐다.
고아라는“어수선을 연기하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형사로서의 매력에 흠뻑 빠져 지냈다”며 “이번에 서울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홍보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커다란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선선선, 선을 지키면 행복해져요'는 시민들이 ▲교통안전선 ▲질서유지선 ▲배려양보선이라는 세 가지 선을 준수해 나간다면 서울이 보다 안전하고 질서가 바로 선 행복한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