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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기준 “DVD(인터뷰)살포, 남북관계 개선 단초 되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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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은 9일 탈북자 단체들이 김정은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 살포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이런 일들이 반복된다면 남북관계 개선의 단초가 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있다”고 우려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유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우리 국민은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가지고 있지만 그 표현의 자유로 인해 다른 주민의 안전을 위협 받게 되는 경우에는 정부가 필요한 조치를 해야 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김정은의 신년사에서 남북정상회담 가능성도 언급을 했고 여러가지 남북 간에 신뢰를 구축하고 또 민간교류, 인도적 지원 등을 통해 남북 간의 평화공존을 위한 일들을 계속해야 되는 시기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전날 외통위에서 남북 상호 비방·중상 중단 촉구 결의안을 의결한 것에 대해선“남북 간에 기본적인 신뢰관계를 증진시키고 상호 존중하는데 첫발을 내디뎠다는 뜻에서 굉장히 의미가 있는 그런 결의안”이라며 “다만 대북 전단 살포를 전면적으로 금지하거나 이런 일이 있을 때 무조건 정부가 조치를 취해야 된다는 내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통일부의 DVD 살포에 대한 입장과 관련해선 “대북전단 살포행위 전체를 전면적으로 금지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라면서“남북관계가 훼손되는 일이 벌어진다든지 전단 살포가 이루어지고 있는 곳에 살고 있는 주민의 안전을 위협 하는 일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대북전단 살포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가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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