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류길재 “남북비공개접촉, 여건 되면 마다 안 해”[종합]

URL복사

“대북전단 살포행위 안전 때문에 적절한 조치 취하겠다”
평창올림픽 남북분산개최 관련 “경직되게 보지 않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8일 남북 대화과정에서 비공개 접촉 가능성에 대해 "앞으로 여건이 마련되면 마다할 이유는 없다"는 뜻을 밝혔다.

류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남북 대화과정에서) 투명성을 중요시하더라도 비공개가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는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의 의견에 “정부가 물밑에서 대화하는 것은 없다”면서도“방법론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정부가 이 문제를 손놓고 있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류 장관은 북한이 신년사에서 '남북 최고위급 회담'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선 “과거의 예로 봐서 정상회담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되려면 상당한 사전적 대화가 필요하다고 본다”며“상당한 정도의 신뢰가 형성돼서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남북간 획기적인 의미를 갖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북전단 살포행위에 대해서는 '남북관계 개선과 큰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으나 주민 안전과 관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류 장관은 “대북전단 살포행위에 대한 (정부의) 기본적 원칙에는 변화는 업으나 우리 주민들의 안전과 내부 갈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 대해선 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남북 분산개최 문제에 대해서는 “남북간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열려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이런 말도 잘못 드리면 오해가 될 수 있다”며 의미 확대를 차단하고 “정부는 그렇게 경직되게 남북관계를 보고 있지 않다”고만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