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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투수들, 오승환 괌 훈련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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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신 타이거즈의 젊은 투수들이 '돌부처' 오승환(32·한신)과 함께 괌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산케이 스포츠'는 투수 가네다 가즈유키(25)와 이와모토 아키라(23), 외야수 나가타니 마사히로(22)가 5일 후쿠오카 공항을 통해 괌으로 떠났다고 6일 보도했다.

산케이 스포츠는 "현지에서 오승환과 합류해 제자 자격으로 들어간다"면서 이들이 '석불학원'에 입문하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오승환은 매년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괌으로 떠나 자율훈련을 해왔다. 시즌을 마치고 지난해 11월초 한국으로 돌아온 오승환은 휴식을 취하다가 지난달 27일 괌으로 떠났다.

일본프로야구 데뷔 첫 해인 지난해 오승환이 39세이브(2승4패)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하자 어린 선수들이 오승환과 훈련을 함께하며 배우겠다고 괌으로 떠날 계획을 세운 것이다.

이미 지난달 초 한신의 젊은 투수들이 오승환의 괌 개인훈련을 함께할 것이라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당시 "훈련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공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던 가네다는 출국을 앞두고 "스스로에게 엄격해 더 어려워지는 것은 각오하고 있다"며 결의를 드러냈다.

산케이 스포츠는 "지난해 40경기에 등판해 5승1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한 가네다는 오승환과 가까이에서 시간을 보내 비약의 계기로 삼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3년 동안 1군에서 8경기에 등판하는데 그친 이와모토는 "해외에서 개인훈련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무엇인가 새로운 것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한신 구단은 여전히 올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오승환이 팀을 떠날 것을 염두에 두고 뒤를 이을 마무리투수를 물색 중이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닛폰'은 한신 구단 관계자가 쿠바로 떠나 쿠바리그를 직접 살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 닛폰은 "오승환이 메이저리그로 떠날 것을 대비해 한신 구단은 일찌감치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전력으로 오승환 잔류에 힘쓰는 한편 쿠바인 투수 영입 리스트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신 구단 고위 관계자는 "쿠바에 머무는 기간이 짧지만 쿠바 투수 영입의 첫 걸음으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 닛폰은 2013년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쿠바대표팀 마무리를 맡은 우라디미르 가르시아와 쿠바리그 최다 세이브 투수인 호세 앙헬 가르시아 등이 후보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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