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경찰청은 5일 경찰청 대변인실 정성일 경정과 서울지방경찰청 정보1과 김종철 경정 등 86명을 총경 승진 임용예정자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근무성정 및 경력평정 결과를 바탕으로 선발 예정인원의 5배수를 선정했고, 이 가운데 지방청장 등 지휘관의 추천과 관서별 업무성 등을 고려해 86명을 총경 승진후보자로 최종 선발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경무관 승진심사에 이어 '업무중심 현장중심'의 조직운영 기조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특히 치안종합성과평가 C등급(하위 10%)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비록 경력이 오래되고 근무성적이 좋더라도 전원 배제하는 등 철저한 성과주의에 기반한 승진인사가 되도록 했다.
또한 조직 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공채 등 일반출신의 사기진작을 위해 선발인원 중 30% 이상을 배정·선발해 조직화합을 적극 도모했다. 아울러 조직 내 늘어나는 여경들의 역할 확대에 맞춰 4명의 여경을 선발해 여성 관리자의 체계적 육성을 적극 지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통상 지방청 등 정책부서에서 다수의 승진자를 배출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경찰서 과장급을 대거 승진시키는 등 현장 중심의 인사정책 방향을 분명히 했다”며“이어지는 경정 이하 후속인사에서도 철저한 업무성과와 그에 기초한 승진인사 기조를 유지해 업무중심의 조직운영을 확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경찰청 총경인사 명단.
▲서울 정보1 정보2 김종철 ▲본청 경무 경무 양영우 ▲대전 1부 경무 경무 김의옥 ▲서울 형사 강력 최종혁 ▲본청 강력범죄 강력 오승진 ▲경기 부천원미 수사 전준열 ▲서울 서초 형사 정경택 ▲대구 2부 생활안전 생활안전 박권욱 ▲본청 교통기획 교통기획 홍석기 ▲본청 정보4 정보3 김원태 ▲경기 의정부 청문 박종열 ▲서울 마포 112종합 구본숙 ▲본청 보안3 보안수사3 김낙동 ▲본청 홍보 홍보운영 정성일 ▲서울 강남 교통 강복순 ▲서울 홍보 홍보운영 박상경 ▲서울 남대문 교통 김환권 ▲교육원 학생 서민 ▲서울 경비1 의무경찰 권태민 ▲광주 청문감사 감찰 조규향 ▲충북 경무 경무 조성호 ▲서울 101경비 경무 박동현 ▲대구 1부 보안 외사 이희석 ▲서울 경찰특공대 황천성 ▲경남 2부 수사 강력 황철환 ▲경남 1부 정보 정보3 하재철 ▲서울 교통안전 교통순찰 전순홍 ▲부산 1부 경무 경무 정성학 ▲경기 청문감사 감찰 오상택 ▲광주 2부 생활안전 생활안전 김을수 ▲경기 2부 수사 수사2 김진태 ▲서울 종로 정보 마경석 ▲부산 해운대 여성청소년 박창식 ▲경북 경비교통 경비경호 시진곤 ▲대구 1부 정보 정보4 구희천 ▲경북 청문감사 김해출 ▲광주 홍보 양우천 ▲부산 2부 수사1 수사2 류삼영 ▲서울 종로 경비 류성호 ▲본청 장비 장비검사 조기연 ▲전남 2부 생활안전 생활안전 김상철 ▲인천 2부 수사1 수사2 김민호 ▲강원 청문감사 감찰 김영관 ▲경기 2부 형사 강력 송병선 ▲충남 경무 경무 김종범 ▲경남 1부 보안 보안수사1 박중기 ▲울산 1부 경무 경무 장근호 ▲경북 경무 경무 경성호 ▲부산 3부 보안 보안수사1 김종구 ▲대구 1부 경무 경무 양시창 ▲서울 강서 형사 장성원 ▲서울 영등포 정보 오동근 ▲서울 경무 경리 남정현 ▲서울 강남 형사 이건화 ▲부산 공항경찰 조정재 ▲제주 정보 정보3 문영근 ▲전북 경비교통 교통안전 이후신 ▲서울 강남 생활안전 김상진 ▲서울 외사 외사기획 이양호 ▲본청 생활안전 지역경찰 김종민 ▲본청 지능범죄 경제범죄 이민수 ▲본청 정보1 정보1 유윤상 ▲경남 김해중부 정보보안 김성철 ▲서울 경무 치안정책관 양우철 ▲본청 감찰 감찰기획 김호승 ▲서울 보안2 보안수사1 김진복 ▲서울 수서 형사 한원횡 ▲서울 은평 생활안전 이창형 ▲본청 기획조정 기획 이화섭 ▲서울 광진 형사 양윤교 ▲서울 종로 교통 서완석 ▲본청 외사정보 외사정보 박수영 ▲본청 교육정책 교육운영 정창옥 ▲경기 홍보 홍보 오지용 ▲인천 부평 경무 이삼호 ▲서울 강서 여성청소년 최성규 ▲부산 남부 생활안전 최영철 ▲서울 광진 여성청소년 현춘희 ▲본청 정보2 정보1 강기택 ▲본청 위기관리 작전 이임걸 ▲서울 경무 치안비서관 유승렬 ▲경기 수원중부 정보보안 김형섭 ▲전북 전주완산 여성청소년 최규운 ▲본청 사이버범죄 수사기획 이병귀 ▲서울 경무 국무조정 연명흠 ▲울산 남부 형사 진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