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朴대통령“어떤 어려움 있어도 개혁 해나갈 것”

URL복사

핵심국정과제 점검회의 “내년은 새 시대위한 마라톤의 반환점”
“모든 부처가 경제부처라는 각오로 일자리 창출에 팔 걷어붙여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이제 새 시대를 위한 마라톤의 반환점을 도는 시기”라며 각종 개혁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핵심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내년은 정부 출범 3년차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예산이 집행이 되는 첫 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내년이 경제 재도약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인식을 갖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이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이제 새 시대를 위한 마라톤의 반환점을 도는 시기로 지금부터 우리가 얼마나 힘차게 달려가는가에 따라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생각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내년은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부모세대의 희생과 땀방울로 우리가 지금의 번영을 누리고 있듯이 힘들더라도 최선을 다해 경제활성화와 개혁과제들을 추진해 우리 후손들에게 희망의 새 시대를 물려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내년은 임기 동안 전국 단위의 선거가 없는 유일한 해인만큼 노동·금융·연금·교육·주택·공공기관 개혁 등 개혁과제들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것”이라며 타율적인 개혁을 겪어야 했던 외환위기의 경험을 들고 “이런 뼈아픈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한발 앞서 과감한 개혁을 해야만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개혁은 언제나 쉽지 않고 늘 저항이 따르기 마련”이라면서 “많은 반대와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잘못된 적폐들을 그냥 방치해두거나 지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다면 경제를 살리는 데에도 어려움이(있고) 결국은 우리 후손들에게 큰 부담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우리 몸에 병이 생겼을 때)지금 아프다고 수술 안하고 그렇게 하겠나. 국가라는 공동체도 마찬가지”라며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해야 할 개혁은 반드시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서도 “그간 헌신해 온 우리 공무원들의 희생을 요구해야 한다는 점에서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서도“그동안 나라를 위해서 노력해 온 공직자 여러분들도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동참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