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경찰, 2살 아기 태우고 음주운전한 30대 엄마 입건

URL복사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술에 취한 부부가 2살 아이를 태우고 음주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김모(30·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서울 구로구 구로보건소 앞 사거리에서 A(30·여)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A씨가 몰던 차량에는 A씨의 남편과 2살 된 아이가 타고 있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부부가 함께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75%로 면허정치 수치에 해당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는 유아용 안전의자에 앉아 있어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며 “부인이 운전한터라 남편은 음주측정을 하지 않았지만 남편 역시 술에 취해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와 택시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