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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북 논란’ 신은미 “대통령 통일 염원과 같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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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종북 콘서트’ 발언, 수사기관에 압력 우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종북 콘서트'로 논란으로 빚고 있는 재미동포 신은미(53·여)씨가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두 번째 출석했다.

신씨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 청사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 앞서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을 염원하는 그 마음과 (내 마음이)별반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신년에 통일대박이란 말했고 통일준비위원회도 했는데 그마음 변치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이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최근 소위 종북 콘서트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우려스러운 수준에 달하고 있다"며 신씨의 '토크쇼'를 비판한 것과 관련, 수사에 압력을 행사한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신씨의 변호인은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대통령이) 종북 콘서트라고 한 것은 신씨가 한 행사 성격을 규정한 것이 아닌가 한다"며 "대통령 발언이 수사기관에 압력이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주장했다.

신씨는 "(자신은) 통일운동가 전략가나 정책연구하는 사람도 아니고 사상가도 아니다"라며 "북한여행을 해보니 평화통일을 염원하게됐고 그마음에 토크콘서트와 방송에 출연했다. 더도덜도 아니고 민족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재미동포 아줌마, 그게 종북인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씨는 전날 경찰에 출석했을 때 언급한 것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왜곡되고 허위보도한 언론매체로 인해 동포들이 서로 강등하고 분열한다는 것 자체가 가슴아프다"며 "갈등과 오해, 편견이 수사를 통해 잘 풀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대해 성심껏 수사에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경찰이 신씨에 대해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는 것과 관련해서는 변호인을 통해 "특별히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경찰은 신씨가 관광 비자로 한국에 들어와 강연한 것은 입국 목적과 달라 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서울경찰청 보안수사대 관계자는 "검토를 해봐야 한다"며 "현재로서 출입국관리법 위반을 적용할지 말지를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신씨는 전날 경찰 조사를 마친 뒤 북한을 찬양한 혐의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의에 "북한을 찬양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신씨는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출신인 황선(40·여)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와 함께 '신은미&황선 전국 순회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며 종북 논란에 휩싸였다.

활빈단 등 보수단체는 '토크 콘서트'에서 북한의 3대 세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북한을 찬양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며 신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신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황 대표를 소환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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