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6일(현지시간) 중국 남부 윈난(雲南)성 푸얼시 징구(景谷)현에서 진도 5.8 규모의 지진이 일어나 최소 5명이 다쳤다.
NDTV에 따르면 중국지진네트워크센터(CENC)는 이날 "오전 2시43분께 징구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며 "지진의 진원지는 북위 23.3도, 동경 100.5도이고, 깊이는 9㎞ 지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적어도 5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인명 및 대산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앞서 징구현에서는 지난 10월 7일에도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36명이 다쳤다. 당시 피해의 여파로 6500여 채의 가옥이 파괴됐으며, 이로 인해 9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