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이번 주말(6~7일)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주 대비 6.5% 감소한 414만대(6일 기준)로 예상된다. 동절기로 인해 지난주보다는 혼잡이 감소할 전망이다.
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토요일(6일)의 경우 414만대, 일요일(7일)은 342만대로 예상된다.
토요일에 수도권을 빠져나갈 차량은 42만대, 일요일에 수도권으로 들어올 차량은 36만대다.
대도시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의 경우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강릉 3시간, 서울~부산 5시간, 서울~광주 4시간, 서서울~목포 4시간1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은 대전~서울 2시간50분, 강릉~서울 3시간30분, 부산~서울 5시간20분, 광주~서울 4시간40분, 서서울~목포 5시간 등이다.
토요일의 경우 지방방향으로 경부선은 낮 12시께 오산~남사 등 20㎞구간, 영동선은 오전 11시께 강천터널~문막 등 13㎞구간, 일요일의 경우 서울방향으로 경부선은 오후 5시께 입장~안성휴게소 등 35㎞구간, 영동선은 오후 4시 강천터널~이천 등 22㎞구간에서 정체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공 관계자는 "겨울철 눈길, 빙판길 주행시 과속은 절대 금물이다.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미끄러짐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특히, 교량은 바람의 영향으로 결빙구간이 많으니 주의해야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