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새 공보담당 사무차장에 유럽연합(EU) 외교정책실 대변인 크리스티나 갈라크를 임명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갈라크는 커뮤니케이션과 외교 및 국제 사태에 풍부한 경험이 있다"고 4일의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원래 TV, 라디오 및 신문기자로 활동했던 갈라크는 1995∼1999년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대변인으로 1999∼2009년에는 EU의 공공회교안보 정책 고위대표실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갈라크는 일신상의 사정으로 사임한 것으로 보도된 라운스키 티펜탈을 승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