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영국은 3일 내년 중 무인자동차를 시험할 4개 도시를 발표했다.
기업혁신기술부(BIS) 산하의 한 혁신담당부서인 '이노베이트 UK'는 그리니치, 밀톤케인스, 코벤트리 및 브리스톨 등 4개 도시에서 무인자동차 시험 운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 오스번 재무장관도 이날 이를 위해 1000만 파운드(1570만 달러)를 배정했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이 시험이 2015년 1월부터 18∼36개월에 걸쳐 실시되는 과정에서 무인자동차가 현실 생활에서 어떻게 수용될 수 있는가를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이로써 무인자동차 연구의 세계적 중심지를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