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송라이터 유희열의 원맨 프로젝트 '토이'가 7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4일 소속사 안테나뮤직에 따르면 토이는 2015년 4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7집 발매 기념 콘서트 '다 카포(Da Capo)'를 펼친다.
지난 2008년 토이 정규 6집 앨범 '땡큐(Thank You)' 발매 기념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18일 일 발매된 '다 카포'의 첫 선을 보이는 자리다. 그간 히트곡도 들려준다.
안테나뮤직은 "토이가 '다 카포'와 관련한 음악 방송활동을 진행하지 않았던 만큼,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키보드, 피아노, 보컬 등 1인3역의 유희열을 중심으로 세션, 객원보컬이 힘을 보탠다.
'다 카포'는 발매 즉시 음원·앨범 판매량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방송 출연 없이 KBS 2TV '뮤직뱅크', MBC TV '쇼! 음악중심' 등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