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30일 실시된 우루과이 대선(결선)에서 집권당 후보 타바레 바스케스가 승리함으로써 동성애 결혼을 합법화하고 세계 최초의 마리화나 시장을 창설한 중도우파 정책이 이어질 전망이다.
우루과이의 주요 TV 방송들이 실시한 3개의 출구조사 결과 바스케스는 보수적인 국민당 후보 루이스 라카예 후보를 10%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대통령을 지낸 바스케스는 승리가 확정되면 같은 중도좌파연합인 프렌테암플리오 출신의 호세 무이카 대통령으로부터 권좌를 이어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