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수능 “전반적 쉽게 출제…국어 어렵고 영어 쉬워”

URL복사

“인문계, 국어B형·사탐-자연계, 수학B형·과탐 중요할 것…영어 만점자 역대최고 예상”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는 전체적으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안연근 잠실여자고등학교 교사는 13일 “2015학년도 수능은 전반적으로 쉬웠다”며“영어영역은 쉬운영어 방침에 맞춰 더욱 쉽게 제출됐다. 상대적으로 국어와 수학영역에서 변별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교사는 “인문계에서는 국어B형이랑 사화탐구영역이, 자연계에서는 수학B형과 과학탐구영역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우려되는 것은 영어영역이 쉽게 출제 되면서 높은 원점수에도 불구하고 최저등급을 미충족하는 경우가 예상된다”며 “원점수가 모의고사 서적보다 좋다고해서 대학별고사에 불참하는 우를 범하지 말고, 원점수가 좋을지라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어영역 “체감은 어려울 수 있으나 작년 성적 분포와 비슷할 것”

국어영역에 대해 김용진 동대부고 교사는 “총괄적으로 국어A는 작년 수능과 비슷하고, 6월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한 출제진의 의중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김 교사는 “B형은 작년과 6월 모의평가의 점수차가 난 것 때문에 여러 의견이 있을 것 점수차 난 것 때문에 여러의견 있을 것”이라며 “출제 패턴은 상위 변별을 위한 문항이 나오면서 학생들이 체감적으로는 어렵다느낄 수 있지만 어렵게 느끼는 것과 쉽게 느끼는 것이 섞여있어서 작년 성적분포와 비슷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학영역 “작년보다 약간 쉽게 출제”

유제숙 한영고등학교 교사는“수학 A, B형 모두 쉽게 출제 됐다”며 “최고난이도 문항 갯수가 지난해에 비해 적게 출제되서 문제 푸는 시간을 보다 많이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2, 3점 문제의 EBS 연계 비율이 높아서 중위권 역시 체감도는 높았을 것”이라며 “전체적인 연계율도 70%가 됐기 때문에 지난해보다는 약간 쉽게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영어영역 “작년 B형에 비해 쉽게 출제”

김혜남 문일고등학교 교사는 “작년 B형의 어려운 수능에 비해 제법 쉽게 출제됐다”며“상위권 변별을 위한 빈칸 추론이 7문제에서 4문제로 준데다 지문이 모두 EBS와 연계된 지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 연계율도 75.6%에 달해서 중위권 학생들도 평이하게 느꼈을 것”이라며“쉬운 수능 위한 고민의 흔적이 역력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교사들은 성적별 지원전략도 공개했다. 상위권 학생들에게 채용석 배명고등학교 교사는 “인문계는 국어 B형과 사회탐구영역이, 자연계는 수학 B형과 과학탐구영역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대학별, 군별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 교사는“학생들이 수능 가채점 후 본인의 최저학력이 안되면 논술이나 대학고사를 포기하는데 그래도 논술 보는게 낫다”며 “재수 할 경우 내년에 경험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대학교가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하면서 모집인원의 변동기 크기 때문에 작년 자료를 대입해 계산하는 것은 안된다”고 조언했다.

안연근 교사는 중위권 학생들에게 “수능이 쉬워지면서 중위권 학생들의 경쟁률이 심해질 것”이라며“동점자 우선 처리규정을 고려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문계의 경우 국어B형이 영어보다 성적이 좋으면 표준점수를 사용하고 영어가 더 좋으면 백분위를 사용 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자연계는 수학B형이 영어보다 성적이 좋으면 표준점수를 사용하고, 영어가 더 좋으면 백분위를 사용하라”며 “올해 의대와 치대 모집인원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에 하향지원 보다는 적정 지원 내지는 상향 지원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채용석 교사는 하위권 학생들에게 “자신의 성적에 따라 잘 본 영역 2,3개를 골라 반영하는게 좋을 것”이라며 “전문대학의 경우 1, 2개 교과만 반영하기 때문에 B형을 본 학생은 가산점 반영비율의 유불리를 고려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창업 정보와 트렌드' 한눈에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창업 정보와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전시회인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IN COEX’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월드전람이 주최하는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150여개 브랜드와 다양한 창업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예비창업자들과 유익한 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행사장은 외식, 유통,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 창업 행사답게 창업을 준비하는 참관객들로 붐볐다. 월드전람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와 예비 창업자의 비즈니스 만남의 장’을 표방하며, 창업자들의 실질적인 고민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200여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창업 관련 기업이 만남의 장이 되어 하반기 창업정보를 알려주고 고유하는 알찬 자리이다. 특히, 여러 세미나를 통해 창업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 외식업·프랜차이즈·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월드전람 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외식,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유망 브랜드들이 참여해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예비 창업자와의 실질적인 상담 기회를 마련했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창업 정보와 트렌드' 한눈에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창업 정보와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전시회인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IN COEX’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월드전람이 주최하는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150여개 브랜드와 다양한 창업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예비창업자들과 유익한 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행사장은 외식, 유통,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 창업 행사답게 창업을 준비하는 참관객들로 붐볐다. 월드전람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와 예비 창업자의 비즈니스 만남의 장’을 표방하며, 창업자들의 실질적인 고민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200여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창업 관련 기업이 만남의 장이 되어 하반기 창업정보를 알려주고 고유하는 알찬 자리이다. 특히, 여러 세미나를 통해 창업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 외식업·프랜차이즈·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월드전람 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외식,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유망 브랜드들이 참여해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예비 창업자와의 실질적인 상담 기회를 마련했

사회

더보기
중앙정부 고교 무상교육 ‘반쪽 지원’에 그쳐 서울교육재정에 큰 타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의장은 22일 입장문을 내고 “올해 고등학교 무상교육 국고 지원이 1년분이 아니라 6개월분만 주는 것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중앙정부는 반쪽이 아니라 온전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4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이 개정돼 고교 무상교육에 대한 중앙정부 재정지원의 근거가 다시 생겼음에도 올해 지원분은 1년분이 아니라 6개월분만 주겠다고 서울교육청에 통보했다. 1년분(1,614억 원)을 기대했던 서울교육청으로서는 6개월분(807억 원)만 받게 돼 올 하반기에 감액 추경을 해야하는 실정이다. 교육위원장 안으로 국회를 통과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은 지난해 말 종료되었던 고교 무상교육에 대한 중앙정부 지원(필요금액의 47.5%)을 2027년말까지 다시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교육부 등은 법 통과가 8월이므로 올 상반기분은 줄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최 의장은 “그러나 25년도 중앙정부 예산총칙에는 교부금법이 개정되면 무상교육 소요경비를 주도록 규정되어 일반회계 목적예비비로 재원은 이미 편성되어 있다”며 “집행근거가 연내에 마련되었

문화

더보기
아트토크 ‘공포영화도 예술이 될 수 있나요’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조던 필 감독의 영화 ‘겟 아웃’에서 주인공 흑인 크리스의 가슴을 조이는 심리적 압박감이 객석으로 고스란히 전이된다. 스크린 위에서 펼쳐지는 공포의 감정은 화폭에서도 재현된다. 초현실주의 거장 조지 콘도 작품의 뒤틀린 얼굴에 불안과 공포가 기묘하게 겹쳐져 있다. 한여름 밤 공포라는 장르를 주제로 영화와 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깊이 있는 대화가 펼쳐진다. 예스24 자회사 아티피오(대표 김석환)는 오는 8월 29일(금)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카페 흙에서 두 전문가와 함께 제16회 아트토크 ‘공포영화도 예술이 될 수 있나요?’를 진행한다. ‘겟 아웃’, ‘랑종’, ‘큐어’ 등 공포영화 3편과 프란시스 베이컨, 프리다 칼로, 조지 콘도 등 현대미술 거장의 작품 3점을 소개하며 구도, 색, 시선, 침묵이 만들어내는 공포의 심리적 연출 장치와 캔버스에 담긴 공포의 미학을 함께 풀어낼 예정이다. 영화와 미술 속에 담긴 공포 코드를 공동 해부하는 이번 컬래버 강연에는 207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영화 리뷰 유튜버 김시선과 인기 도슨트 김찬용이 함께한다. 김시선은 2014년 유튜브 채널 ‘시선 플레이’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 구독자 207만 명의 ‘김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