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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반기문 대망론’ 탓?…박원순 지지율 2주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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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2주 연속 하락했다.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됐기 때문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3~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

10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박 시장이 2.5%p 떨어진 17.5%로 1위는 유지했지만 2주 연속 하락하며 다시 10%대로 내려앉았다.

리얼미터는 “박 시장의 하락은 주로 서울, 40대 이하, 사무직, 중도·진보 성향의 새정치연합 지지층에서 나타났다”며 “이는 '28억 전세 공관' 논란 지속, 반 총장 차기 대선 출마가능성 논란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주와 동일한 12.7%로 2위를 유지했다. '친노(친노무현) 해체 선언'을 언급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2주 연속 상승하며 전주 대비 0.6%p 오른 12.1%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이어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7.8%)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장(7.4%)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6.7%) ▲홍준표 경남도지사(6.4%) ▲안희정 충남도지사(4.0%) ▲남경필 경기도지사(3.6%) 등의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21.8%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42.7%로 전주 대비 0.9%p 올랐고 새정치연합도 0.4%p 상승, 6주 연속 오르며 22.2%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3.9%, 통합진보당은 1.9%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27.1%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과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임의번호걸기) 방법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한편 한길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RDD에 의한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을 적용해 실시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 결과에서도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은 박원순 시장(24.2%), 문재인 의원(13.9%), 김무성 대표(8.1%), 안철수 전 공동대표(7.1%) 순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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