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 정부가 10일 북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면담 소식에 '북러관계 강화의 일환'이란 분석을 내놨다.
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의 러시아 방문은 최근에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북러 관계의 일환으로 추정된다"고 견해를 밝혔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연방 대통령이 8일 전 소련국방상 데 떼 야조브 원수 생일 90돌 축하행사에 참가한 인민무력부장인 조선인민군 육군대장 현영철 동지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현영철 동지와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