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신해철,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종합]

URL복사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심장 이상으로 수술을 받았던 가수 신해철(4,사진6)이 27일 오후 8시19분께 서울아산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KCA는 “가족을 포함한 신해철님의 회복을 바라는 모든 분의 간절한 염원과 의료진의 노력에도 회복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보냅니다”라고 전했다.

서울아산병원 측은 현재 신해철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발표하는 것을 두고 소속사와 의견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병원에서 공식 브리핑을 열지, 소속사를 통해 보도자료를 낼지 조율하고 있다”며“정확하게 발표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신중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빈소는 28일 오전 10시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발인, 장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 멤버로 데뷔한 신해철은 '그대에게'로 인기를 끌었다. 1990년 솔로로 전향, 데뷔음반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를 내놨다.

1992년 록밴드 넥스트를 결성, '도시인' '인형의 기사' '날아라 병아리' '라젠카 세이브 어스' '해에게서 소년에게' 등의 히트곡을 냈다. 라디오 '고스트 스테이션' 의 DJ로 돌출발언을 하면서 '마왕'으로도 통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