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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말 나들이 차량 몰려 고속道 곳곳 ‘지·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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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주말인 18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6만여대, 들어온 차량은 19만여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경부선입구~잠원나들목 1km 구간,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0.89km 구간,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6.09km 구간, 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 4.06km 구간, 서울방향 판교나들목~달래내고개 5.6km 구간, 달래내고개~양재나들목 3.46km 구간.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53km 구간 등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군포나들목~둔대분기점 1.58km 구간, 둔대분기점~안산분기점 5.08km 구간, 안산분기점~안산나들목 2.33km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서해안고소도로 서울방향 광명역나들목~일직분기점 2.82km 구간,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26 8분 3.51km 구간, 목포방향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09km 구간 등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하루 총 4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오후 5시부터 지·정체가 서서히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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