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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대표단 인천AG 폐회식 참석…여야, 한 목소리 ‘환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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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는 4일 북한 황병서 노동당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비서, 김양건 비서 등 북한측 인사 11명이 인천 아시안게임 폐회식에 참석하는 데 한 목소리로 '환영'을 표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경색된 남북관계를 고려할 때 크게 환영할 일”이라며 “북한은 이번 방문과 아울러 우리 정부가 제의한 남북고위급 회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산적한 남북간 문제를 함께 풀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같은당 권은희 대변인도 “북한 응원단 참여가 무산돼 섭섭했는데 정말 잘 된 일이다. 오늘 방문이 남북대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면서“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작동을 위한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라며 지난 8월 우리 정부가 제의한 남북고위급 회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산적한 남북간 문제를 함께 풀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 대표인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도 이날 긴급 성명을 내고 “북한의 최고위급 3인의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이 남북관계 개선과 통일을 열어가는 '개막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10·4 남북공동성명 7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날에 북한의 황병서 총정치국장, 최룡해 비서, 김양건 비서 등이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차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남북교류 재개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번 북한 측 인사들의 공식 방문 목적은 폐막식 참석이지만 우리 측 정부관계자와의 만남이 이뤄지면 사실상의 남북고위급회담이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이번 북한 측 인사들의 방문이 막혔던 남북 관계를 뚫는 돌파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남북정상회담의 단초까지 마련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 쉽지 않았을 그 발걸음, 우리 국민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으로 환영한다”며 “10·4 선언 7주년을 맞는 오늘 꽁꽁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녹여낼 반가운 소식이 들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김종민 대변인 역시 “아시안게임의 폐막식 손님 중 가장 반가운 손님”이라고 환영을 표하며 “특히 북측의 고위인사가 온 만큼, 남북 정상의 의지가 담긴 메시지가 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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