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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인제 “국회 등원, 與에 대한 시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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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法 유가족 동의 얻어 입법, 말 안돼”…“북한인권법 제정, 늦춰선 안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은 25일 세월호 특별법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정기국회가 4주째 공전하고 있는데 대해 “등원은 국민에 대한 도리이지 여당에 대한 시혜가 아니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의 등원을 압박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 국회 본회의에 야당은 아무 조건 없이 등원해야 한다. 과거에 등원 거부가 정치적 투쟁으로 정당화되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 상황은 전혀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난항을 겪고 있는 세월호 특별법 협상에 대해 “여야가 최선 다해 협상 결과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면 되는 것이지 유가족 대표의 동의를 얻어서 입법을 한다는 게 말이 되는 이야기냐”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의회 정치에서 유가족 대표의 뜻을 살피고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은 의무이지만 유가족 대표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논리”라며 “야당이 협상을 빌미로 등원을 거부하는 것은 100에 하나도 정당성을 찾을 길이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거론한 데 대해 “막상 우리 국회가 해야할 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 북한인권법 제정”이라며 “지금 더 이상 늦춰선 안 된다”고 요구했다.

그는 이어“당력을 집중해 정기국회에서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키고 북한 주민들의 자신의 존엄과 가치에 대한 의지가 확대돼 북한 사회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그것이 평화 통일을 앞당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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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진 의원, 서울시 기술형 입찰 적정공사비로 수의계약 지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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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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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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