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서울, ACL 4강 1차전서 웨스턴시드니와 득점없이 비겨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FC서울이 웨스턴시드니 원더러스(호주)와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은 17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웨스턴시드니와의 대회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안방에서 기선 제압을 노렸던 서울은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웃지 못했다. 골결정력 부족이 문제였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4강전에서는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된다. 서울은 홈경기에서 실점하지 않은 점을 위안거리로 삼았다. 

서울은 다음달 1일 호주 파라마타 스타디움에서 2차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1-1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서울은 원정 다득점 원칙에서 앞서 2년 연속 대회 결승에 진출한다. 지난해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1무를 추가한 서울은 지난달 10일 부산 아이파크전 이후 11경기 연속 무패(9승2무·정규리그 및 컵대회 포함) 행진을 달렸다. 

16강에서 지난 시즌 일본 J리그 우승팀 산프레체 히로시마, 8강에서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광저우를 각각 격파하고 올라온 웨스턴시드니는 1차 원정에서 숨을 골랐다.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2차전 홈경기로 승부를 넘겼다.

최용수 감독은 3-4-3 전형으로 웨스턴시드니와 맞섰다. 박희성이 최전방에서 골 사냥에 나섰고 에스쿠데로와 고요한이 좌우 측면 공격을 맟았다. 

중원은 고광민, 고명진, 이상협, 차두리가 책임졌고 김주영, 김진규, 이웅희가 스리백 수비를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유상훈이 꼈다.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서울은 파상공세를 펼치며 웨스턴시드니를 꼼짝 못하게 했다. 

득점 기회는 많았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서울은 전반 15분과 17분 박희성과 에스쿠데로의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아웃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0분에는 박희성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회심의 슛을 날렸지만 이 역시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최 감독은 후반에 공격 자원인 몰리나, 에벨톤, 강승조를 모두 투입해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결실은 맺지 못했다. 위협적인 장면을 수 차례 만들어냈을 뿐 0의 침묵은 깨지 못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