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그룹 '소녀시대'의 유닛 '소녀시대-태티서'가 세계적인 인기를 확인했다.
17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아이튠스에 공개된 소녀시대-태티서의 두 번째 미니앨범 '할러(Holler)'는 홍콩·태국·타이완·싱가포르·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캄보디아·브루나이 등 아시아 9개 지역 종합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다.
장르별 카테고리인 팝 앨범차트 순위에서는 핀란드 2위, 스웨덴 3위, 일본 2위, 미국 9위, 캐나다 9위, 호주 11위에 오르는 등 외국 여러나라 차트에서 상위권이다.
타이틀곡 '할라'는 이날 8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홍원기 감독이 연출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가상의 '할러' 호텔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1인칭 시점으로 촬영했다.
SM은 "소녀시대-태티서의 스타일리시한 패션스타일, 화려하고 감각적인 세트 등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면서 "초고속 팬텀 카메라, MOVI 등 특수장비를 이용한 다양한 촬영 기법이 등장한다"고 알렸다.
전날 컴백 쇼케이스 '할러'를 성공적으로 끝낸 소녀시대 태티서는 18일 오프라인에 앨범을 내놓는다. 당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할러' 첫 무대를 선사한다. 이후 20일 MBC TV '쇼! 음악중심’ 21일 SBS TV '인기가요' 등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