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면서 허위 환자를 입원시켜 요양급여와 건강 보험료 30여억원을 편취한 6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일 A(42.면허대여의사)씨 등 5명과 B(57.여 환자유치 브로커)씨 또 B((51.일명 나이롱환자)씨 등 59명을(사기)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1년 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인천시 남동구의 한 건물에 의원과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의사 면허를 대여 받아 브로커 B씨를 통해 허위환자 C씨 등 59명을 유치하고 간호사로부터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케 한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9여억원과 보험사로부터 12여억원 등 모두 31여억원을 청구해 이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를 추가로 조사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