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백악관은 29일 미 당국은 테러 위협 경보 수준을 상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영국 정부는 테러 위협을 '상당한' 수준에서 두 번째로 높은 '심각한' 수준으로 올렸다. 이런 결정은 이라크와 시리아 상황과 관련돼 있지만 테러 공격이 임박했다는 정보는 아직 없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미 당국은 테러 위협 수준을 올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영국 결정과 관련해 영국 측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미국은 이라크와 시리아 내 무장세력 편에 서서 함께 싸우고, 조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외국인들의 위협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